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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NUT

감사일기, 밥벌이의 숭고함 but 소중한 나

by 베이지크림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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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Jackson David

 

 

아픈 곳 없이 잘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남편을 보내고 누누도 보내고 고요한 시간을 맞이한다.

고요한 시간을 맞이하고 감사일기를 쓸 수 있음에 감사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의 고충과 퇴사

그리고 자신이 좋은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나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참 밥벌이는 쉬운게 하나없고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구나.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제법 분명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불분명한 것 같다. 어떤 것에 훅 빠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삶의 태도에서는 그렇게 진취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게으르지도 않게 살아간달까.

 

요즘 나도 밥벌이 고민에 참 지치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고민하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벌이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 사이 어딘가에 자리를 잡는 다는 것이 참 어렵구나.

 

오늘은 열심히 구직사이트를 서칭하고 나를 위한 선물로 나들이를 하기로 한다.

교보문고에도 들르고,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라떼도 마셔야지.

작더라도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나에게 선물해야지.

이런 시간이 허락되어 감사하다.

 

모든 밥벌이하는 사람들! 오늘도 평탄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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