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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NUT

감사일기, 건강하자

by 베이지크림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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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Brooke Lark

 

요 몇일 우리 누누가 많이 아프다. 감기가 너무 세게 와버려서(...) 콧물에 가래에 기침에 눈도 충혈되고 난리난리. 유치원도 이틀이나 결석하고 말았다. 다행히 열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아서 에너지는 있는데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기침도 컹컹하여 증상이 힘든 것. 유치원 매니아(?)인 누누가 오늘은 쉬고 싶다하여 그래라 해버렸다. 어쨌든 내가 집에 있으니 연우를 돌볼 수 있어 감사하다. 내일은 감기 증상이 거짓말 처럼 사라지길! 

 

노트북 거치대가 정말 세상 편하구나. 진작 살걸(...) 나의 목과 허리를 편안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정말 이런 건 도대체 누가 처음 만드는 것인가(...) 멋있다구요 정말. 암튼 덕분에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랑 황사로 숨만 쉬어도 아픈 나날들이다. 마스크 해제 됐지만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10년 뒤는 공기가 어느 정도 수준일지(...) 지구야 미안하다 힘내라(...)

 

오늘은 뭔가 이상한 감사일기가 되어버렸네. 그래도 건강함에 감사하다. 때때로 찾아오는 질병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 감사하다. 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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